인도음식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인도요리를 먹었어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세계수도송이라는 노래를 배워와서 인도는 뉴델리 노래를 부르며 음식 난을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흔하게 먹지 않는 인도음식을 먹으러 식당을 찾아갔어요.
영통에 인도음식 전문점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주차가 최악이에요.
건물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는데 한나절 걸릴 것 같아서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차팁 :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1시간 무료입니다.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606 미네시티플라자 125호
건물 외관에서 매장에 보이지 않아요. 건물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계단 옆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영시간 : 10시 - 21시 (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
주문하면 조리가 들어가서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급하게 식사하시고 이후 다른 시간약속이 되어있는 분은 나중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유 있는 시간에 가족과 함께 방문드리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 아이도 못 참고 언제나와? 엄마 음식 언제 나와? 를 10번도 넘게 물어봤답니다.
평일에는 런치메뉴가 저렴하게 구성이 돼 있어요.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점 참고 부탁 드려요, 저희는 어른 3명 아이 1명 이렇게 4명이 방문해서 4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탄두리치킨+새우 난 3종 커리2종 요거트 음료 라씨 2잔 탄산 2잔 +밥 1 공기 이렇게 음식이 구성되어 있고 72,500원입니다.
음식의 양이 넉넉하진 않아서 난을 추가로 더 시켜 먹었어요.
인도음식점은 처음이라 주문하는 방법이 어렵진 않을까?
잘 모르는 음식들인데 괜찮을까? 싶었는데 정말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어요.
맵지 않고 아이가 먹을만한 카레도 추천해 주시고 세트메뉴의 경우 어떤 거에서 선택하면 되는지도 차분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부담스럽지 않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인도풍 이였어요.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저희 남편은 인도음식을 처음 먹어봤다고 난도 처음 먹어본다고 합니다.
난은 정말 쫄깃쫄깃했어요. 버터, 플레인, 갈릭 종류별로 주문해서 다 먹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플레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가장 기본이 역시 최고인 듯해요.
커리도 향신료의 향이 강하지 않을까? 정말 걱정 많이 하고 방문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달콤함과 짭짤함 매콤함 커리의 그 향기까지 과하지 않고 아이도 부모님도 모두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아직 안 먹어본 음식들이 있다면 도전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음식이 나에게 맞지 않아 실패할 때도 있겠지만 이렇게 나에게 맞는 새로운 음식을 찾는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잖아요.
아이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연인과 함께 소중한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