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이와 함께 갈만한 장소 추천!!
동남아 느낌나죠??
건물도 이쁘고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너무 좋았어요.
특히 좋았던건 화장실! 화장실이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실내로 들어가면 휴식공간이 있고 음료를 시켜먹을 카페와 간단한 베이커리 들이 있어요.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소품샵이 있고, 우리 아이들 휴게공간으로 동화책들이랑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코끼리 공연을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스템프 투어도 있어요.
실내 좁은 공간에 5개의 스템프가 여기저기 숨겨져 있어서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스템프를 다 찍고 소품샵에 보여주면 작은 선물이 있다기에 살짝쿵 기대했는데, 우리 아이들 색칠하며 시간을 보낼수 있는 종이를 주더라구요.
덕분에 색칠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코끼리 간식은 바나나 였어요.
티켓은 그냥 입장권과 / 입장권+간식권 포함된 티켓 이렇게 두종류로 판매됩니다.
저희는 아이가 간식을 주면 재밌어 할 것 같아서 간식권 포함되어 있는 티켓으로 구매해서 간식을 받았어요.
실내에서 추가로 더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휴식공간에서는 코끼리 냄새라고 해야하나? 동물 특유의 동물원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우와~ 신기하다 했는데,
퍼레이드 하는 실내 운동장에 들어서니 실내라서 더 그 특유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뭐 동물이 생활하는 곳이니 어쩔수 없는거죠.
좌석도 아주 많아서 편하게 잘 봤어요.
코끼리들이 재주가 아주 많더라구요.
춤도 추고 그림도 그리고 다트도 던지고 농구도 하고 재능이 아주 많은 친구들 이였어요.
그냥 동물원처럼 코끼리 구경하고 간식주고 왔다갔다 하는것만 볼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장끼를 보여주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코끼리는 원래 길들이기 힘든 동물인데, 저 아이들에게 얼마나 모진 행동을 했으면 코끼리들이 저렇게 말을 잘 들을까?? 싶어 관람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나처럼 이렇게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동물들이 학대를 받는건가 싶어서 미안해 지더라구요.
학대가 아닌 사랑으로 교육을 시켰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간식을 열심히 나눠주고 코끼리 코를 만져봤는데 까끌까끌 털이 많이 있더라구요 뻣뻣한 털들이 있어서 촉감이 너무나 특이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에 좋은장소여서 추천 드립니다.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동물원 에서는 코끼리를 볼수는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거나 만져볼 수는 없잖아요.
아이들에게 동물의 친숙함을 심어주기에 적합하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와 함께 제주도 실내체험관 고민하고 계시다면 점보빌리지 추천 드립니다.
아주 추운 겨울날 아이들과 바다에 가기도 힘들고, 그럴땐 실내에서 즐길만한 장소 입니다.